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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코로나 19’ 청정지역 유지 총력

방역물품 13개동 복지센터 비치
보건소 코로나19 대책본부 전환
고위험군 2주간 재택근무 실시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 유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8일 김상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하남시보건소를 코로나19 대책본부로 전환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날부터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물품(자동분무기, 소독제)을 13개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관내 공동이용시설 주민과 공유키로 했다.

또한, 시는 공무원 중 면역력 저하로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 등 고위험군(당뇨병, 심부전, 신부전, 암환자, 만성호흡기 질환자)에 대해 신청을 받아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에 대한 재택근무 명령 시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시스템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는 감염이 취약한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출근하지 못해 생기는 행정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병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청사폐쇄에 따른 대응방안도 수립했다.

시는 최근 성동구청, 대구 서구청 보건소 공무원이 확진판정을 받아 관공서가 폐쇄되는 사례를 감안, 청사가 폐쇄되는 상황에 대비해 대응 방안 구축에 나섰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서간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의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집중 할 것”과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전선에서 대응중인 공직자들의 감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침착하게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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