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상돈 의왕시장, 확진자 방문 영업장 찾아 위로 전달

확진자 동선 공개는 의무 조치
주변지역까지 철저히 방역할 것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요망”

 

 

 

김상돈 의왕시장은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기 전 방문한 영업장을 찾아가 방역사항을 확인했다.

김 시장의 업소 방문은 확진자 동선 공개 후 손님이 없어 어려움을 겪은 ‘파리바게뜨 오전성원점’과 초평동 소재 ‘카페인더뷰’를 찾아 영업장 대표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는 불안에 떨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의무적 조치였다”면서 “그러나 시에서도 확진자가 방문한 영업장 및 그 주변지역까지 철저히 방역하여 고객들이 기존과 같이 안심하고 이용해도 괜찮은 매장이라는 것이 시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오전성원점’ 대표는 “고객 감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동선 공개 직후 이 사실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알리고, 확진환자의 건강을 걱정하는 게시글을 가게 정면에 부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카페인더뷰’ 대표는 “코로나 확진자 방문 이후로 매장 전체에 대한 방역을 했음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 매출액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매장 자체적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공기청정기, 손소독제를 비치해 손님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영업장 및 그 주변지역까지 철저히 방역하여 고객들이 매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행사 및 모임 취소, 외출 자제, 개인위생 철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