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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코로나19 맞춤형 응급조치 주목

공적마스크판매 약국 인력 지원
매주 수·금요일 지역 음식점 이용

 

 

 

군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난 9일부터 공적마스크 판매가 이뤄지는 지역 내 102개 약국에 대해 상호와 주소, 연락처, 구매방법 등을 안내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구매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

또 1인이 운영하는 8개 약국의 경우 인원이 부족해 공적마스크 판매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경기도 주관 ‘군 인력지원사업’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여기에 시는 집단감염의 우려가 제기돼 대량의 마스크가 필요함에도 자력으로 마련하지 못하는 요양병원 등 7개소에 마스크 150개씩(총 1천50개)을 전달했다.

11일부터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시청 근무 공무원, 입주 직원, 공익요원 등 약 900명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인근 상업지역에서 점심과 저녁(비상 및 야간근무 시)을 해결하는 ‘소비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코로나19 대응 야간 당직근무자 증원, 장애인·노인 시설 1일 1회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지난 5일 발생한 확진자들이 이용한 30개 업체(식당 등)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관리하며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개개인이 겪는 어려움이 다르기에 시 대책도 맞춤형으로 시행 중”이라며 “군포에서 더는 감염병으로 고생하는 시민이 없게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피해 구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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