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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검준일반산단 무료 통근버스 운행

시, 섬유산업연합회 등과 컨소시엄
3년간 6억 고용부서 지원 받아

양주시가 검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오는 4월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무료 통근버스는 양주시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양주검준염색사업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맺고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에 참여해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총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이뤄졌다.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편의 제고와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확대를 위해 국가가 공용 통근버스 임차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검준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상수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산단입구까지 1.2㎞의 거리를 도보로 이용하는 등 출퇴근 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통근버스는 검준산단 내 인접지역인 양주, 의정부, 동두천을 기점으로 산단 입구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하루 총 12회에 걸쳐 운행된다. 여기에는 45인승 대형버스 3대가 투입되며, 산단 근로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입찰을 통해 전세버스 운행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무료 통근버스 운행지원을 통한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비용부담 절감 등이 고용환경 개선과 구인난 해소,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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