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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도전

 

 

 

 

 

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어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김경애 교수다. 김 교수는 대한간호협회 교육정책 자문위원이며, 평택시 간호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5년 평택시 민간 메르스 대책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간호 현장과 간호 교육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한 ‘베테랑 간호사’다. 

 

김 교수는 이번 공천 신청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감염 환자들을 간호해야 할 간호사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법 제정을 통해 간호 인력의 법적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서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환자들을 간호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치료와 간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방호복, 진료 용품의 안정적 공급뿐만 아니라 간호 인력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염병이 발생하면 급하게 틀어막는 땜질식 정책으로는 급증하는 환자와 부족한 병상, 의료 환경 개선은 어렵다”며 “보건과 복지,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중심의 ‘전문가 정책 상설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간호협회의 적극 추천으로 미래한국당에 공천 신청을 하게 됐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보건의료시스템 재구축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한 “간호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간호사의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로서의 간호사 역할 정립에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정영선 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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