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터미널에서 잠실 간 광역버스 신규노선이 개통돼 오는 20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15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될 광역버스는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입찰경쟁을 통해 민간 운송사업자에게 일정기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노선입찰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노선번호는 G9311번이다. 이 노선은 용문터미널에서 시작해 양평터미널~양평시장~군청사거리~아신리~국수리~양수리를 거쳐 잠실 종합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군은 2대의 버스로 일 8회(평일기준, 주말/공휴일은 6회)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기사 인증제’를 도입, 친절 운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어근구 군 교통과장은 “이번에 신규 개통되는 광역버스는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추후 군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선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