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군포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의왕역 정차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의왕시는 의왕역 주변지역 광역교통망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의왕역 정차의 실행력 확보와 다양한 수요분석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12일 군포시청을 방문, 한대희 군포시장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의왕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군포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는 16만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의왕역 인근에 거주하는 많은 군포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양시가 손잡고 함께 협력한다면 어려운 난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 시가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한대희 군포시장은 “GTX-C 의왕역 정차와 관련한 의왕시의 노력에 대해 군포시도 향후 실무협의 등을 거쳐 의왕시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의왕·군포=이상범·장순철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