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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폭 꺾인 ‘코로나19’

일일 신규 ‘두 자릿수’로 둔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이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100명대에 진입한 뒤 최고 900명대까지 치솟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76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114명, 13일 110명, 14일 107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더니 이날 두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하고 있다.

확진자가 줄어든 원인으로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진단검사가 마무리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한편으로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누적된 완치자 수는 지난달 28일 26명에서 이달 6일 0시 기준 108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10일 247명, 12일 333명으로 올랐으며, 13일 510명, 14일 714명으로 늘었고, 이날 834명에 달했다. 하지만 방역본부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감염에 취약한 산후조리원 등 집단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종 사업장, 종교기관, PC방, 의료기관 등에서 소규모 유행이 지속하고 있으므로 거듭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천162명이며, 도내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전날대비 1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63명이 격리 중이며, 45명이 격리해제됐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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