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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외 방문 귀국자 선별진료소 방문 권고

가족 격리 시 공동 시설 이용 당부
13번째 확진자 가족 음성 판정

 

 

 

고양시는 정부가 16일 0시부터 특별입국 절차 적용 대상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해외 방문 귀국자에 대해 귀가 전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또 가족과의 격리를 원하는 귀국자 및 시민은 고양시가 확보한 공동 격리 시설 이용을 당부했다.

시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고양시에서 이탈리아 유학 중 귀국한 20대 남성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국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유럽, 중국 등 해외 방문자 중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감염이 걱정되는 분은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48시간 스스로 자가 격리를 취하는 것이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한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시내 13번째 확진자인 이탈리아 유학생의 부모와 형 등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확진자의 추가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16일 기준 총 2천220명을 넘어섰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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