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라쉬반 코리아로부터 기부받은 코로나19 환자 및 방역인력용 속옷 1천매와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기부한 마스크 3만7천500매를 코로나19 국가지정 전담병원 10곳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받은 남성용 속옷 1천매는 환자 및 방역인력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백경수 라쉬반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속옷 전문 브랜드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자사 제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인력들이 저희 기능성 속옷을 착용하고 조금이나마 육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기부 등 후원 문의는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031-230-1694)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경남 창원시 소재 ㈜라쉬반 코리아는 섬마을 학생들에게 ‘3색 꿈 렉처콘서트’ 교육기부, 마산역 앞 무료 급식소 후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장 활동이 많은 소방관들에게는 기능성 속옷을 지원하고, 국군 장병을 위해서는 위문열차, 명사 특강, 국방홍보원 라디오 방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