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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연대와 협력의 힘 믿어, 대책·추경 신속 집행 중요”

경제 주체들과 원탁회의서 강조

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각국에서 환자가 급증하며 경제한파가 덮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극복을 위한 화두로 ‘연대와 협력, 속도’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경제 주체들과의 원탁회의에서 “연대와 협력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경영계, 노동계, 금융계, 기업, 가계, 정치권, 정부 등 경제 주체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 ‘미증유의 비상경제 시국’에 힘을 모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금까지 마련된 여러 가지 대책, 추경까지 집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으로 마련할 대책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시에 마련돼 신속하게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8일 0시 기준 총 8천413명으로 전날보다 93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천540명이 퇴원했다.

대구에서는 첫 10대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숨진 17세 청소년이 사후 소변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10대 사망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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