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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코로나 지역경기 부양대책 추진

소상공인 지원예산 60% 조기 집행
특례보증 5천만원까지 확대 지원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기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중 60% 이상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시비 6억 5천여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양주사랑카드 발행 확대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 ▲찾아가는 소상공인 간담회 ▲착한임대인 운동 추진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안내 서한문 발송 ▲지방세 경감대책 ▲주정차 단속 유예 등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시비 3억원을 투입해 특례보증을 5천만원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031-8082-6012)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수출입 통제 등 중소기업의 피해사례를 접수,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광고, 점포환경개선 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골목상권 소비 유도와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월 100만원으로 증액하고 인센티브 지급기한을 7월까지 연장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에게 최대 100%까지 재산세 감면 혜택을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지원정책 안내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격리자,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직·간접적 피해자를 대상으로도 지방세 납기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중지·연기 등 지방세 지원을 실시한다.

또 저녁시간대 상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평일 오후 6시 이후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방역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양주시는 코로나19 유입 원천 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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