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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긴급 대책회의

안승남시장 “지역확산 차단 총력”

 

 

 

구리시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는 파견된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두 번째 확진자는 47세 여성으로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에 이송되어 재 격리 치료중이다.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미국 방문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20일 오전 7시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면밀히 분석해 확진자의 주거지와 이동경로상 방문지에 대해 방역소독 등을 실시했다.

또한 밀접접촉자로 확인될 경우 자가격리토록 조치하고 온도계, 손소독제 등 위생 세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주간 6급 이상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 유무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시민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800여 명의 모든 공직자들은 책임을 갖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시의 전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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