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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전하는 장기기증 ‘올해도 계속’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지속
홍보대사로 이호·김형일 위촉
온라인 영상컨텐츠 제작도

 

 

 

K리그가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생명나눔캠페인을 올해에도 이어나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생명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2019시즌 동안 3개 기관은 경기장 현장 홍보 활동, 공익광고 제작, 선수단 대상 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이 이어졌다.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적 인기스포츠인 축구가 나서자는 취지였다.

‘2019 생명나눔캠페인’은 선수단, 구단 직원 등 K리그 구성원은 물론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이 기증 희망에 서약하는 등의 성과를 남겼다.

특히, 울산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물론 외국인 선수들까지 포함해 구단 구성원 전원이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의사를 밝히며 뜻을 함께했고, 연맹은 생명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K리그가 그동안 진행해 온 여러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적극적이면서도 큰 사회적 울림을 주는 생명나눔캠페인이 올해도 계속된다.

2020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은 ‘K리그가 생명나눔을 응원합니다’로 슬로건을 정하고, 캠페인 홍보대사인 ‘생명나눔대사’로 이호와 김형일을 위촉했다.

전직 K리거 출신인 두 홍보대사는 현재 아마추어 축구 문화를 선도하는 ‘고알레’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경기장 현장 홍보 활동, 공익광고 제작, 구단 순회 교육 등 작년에 실시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생명나눔 주간(9월 14일~20일)에 열리는 경기에는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K리그1 12개 구단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슈팅챌린지 등 온라인상 바이럴될 수 있는 신선한 영상컨텐츠를 제작해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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