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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현대기아차 인도공장 ‘STOP’

코로나19 확산… 공장 가동 중단
현대기아차 해외공장도 ‘셧다운’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의 해외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가동을 멈췄다.

삼성전자는 23일 “인도 주정부 지침에 따라 노이다 공장을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은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같은 지역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공장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LG전자도 인도 주정부 지침으로 노이다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위치한 생산법인을 이달 말까지 가동 중단한다. 특히 마하라슈트라주는 오는 31일까지 이동 제한 명령까지 내려진 상황이다.

노이다 공장과 푸네 공장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푸네 공장은 스마트폰도 일부도 생산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인도 첸나이 공장에 대해 차량 생산을 중단했으며 기아차 또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공장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첸나이 공장은 전날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발생 지역 75곳에 대한 사업장 운영 중단 조치를 내려 차량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은 산트로, 그랜드 i10, 엘리트 i20, 액티브 i20, 엑센트, 베르나, 엘란트라, 크레타, 투싼, 베뉴, 코나EV 등을 생산 하며 연간 7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8일 미국 앨리배마 공장을 오는 31일까지 폐쇄하고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지난 19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또한 현대차 체코,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도 ‘셧다운’ 사태를 맞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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