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정의당·안양동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안양교도소를 이전하고 그 부지에 세계적인 ICT 혁신기업 애플의 R&D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올해초 애플측에 안양시 동안구에 투자해줄 것을 제안하고 가장 적합한 투자 형태로 R&D 센터 설립을 제시했다”며 “애플측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안양의 전통산업과 ICT 혁신기술을 결합,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게 목표”라며 “R&D 센터 건립과 운영, 협력사와 유관산업 유입으로 5000개에서 1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선·장순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