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인 만큼 정부여당과 소통과 공조로 남양주에 희망을 불어넣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검찰 개혁을 위해 일했다.

김 후보는 “위원으로서 할 수 있는 개혁은 한계가 있음을 느껴 좌절이 컸다”며 “국회에 입성해 검찰개혁을 제대로 완수하고 정치개혁을 통해 민주주의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남양주 병은 기존의 도심과 다산신도시, 3기 신도시로 새로 들어설 왕숙신도시까지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기 때문에 교통·일자리·주거·문화예술 등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이 가장 핵심으로 삼고있는 공약은 교통해소 문제라고 말한다.

“현재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입주가 완성돼 20만명이 더 유입되면 남양주시는 100만 인구의 도시로 성장한다”며 “지하철 9호선의 확대연장·GTX-B노선의 신설·S-BRT 추진·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복층화 등 교통문제 해결을 우선순위 두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깨끗한 정치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국회가 개선돼야할 방안을 제시했다. “공수처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검찰 권한 남용을 수사하기 위함인데 현실에서는 직권남용죄를 인정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검사에 대한 범죄혐의 발견시 공수처 이첨 의무조항이 있지만 이행하지 않는다 해도 제재가 없으니 검사·판사에 대해 처벌하는 조항도 신설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통과됐지만 다음 국회에서 진전하지 않으면 검찰개혁은 원점으로 돌아갈 위험도 있다”며 “‘한다면 한다’는 저의 슬로건에 따라 지역의 묵은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젊고 패기있는 정치인으로 남양주에 젊은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