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봄철 침입 절도 우리 같이 예방해요
[열린광장]봄철 침입 절도 우리 같이 예방해요
  • 경기신문
  • 승인 2020.03.26 17:59
  • 댓글 0
  •   17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예리일산서부경찰서생활안전계·경감
박예리
일산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경감

 

꽃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나타내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지만 신문과 TV, 인터넷은 온통 바이러스 소식으로 넘쳐나며 사람들의 설레는 외출을 막고 있다. 하지만 끊임없는 바이러스 소식에도 범인들의 수상한 외출을 막을 수 없었다. 최근 빌라 창문으로 침입하여 재물을 훔친 범인과 아파트 20층에서 창문 방범창살을 훼손하고 들어가 재물을 훔친 범인이 검거되며 침입범죄에 대한 경종을 다시 한 번 울리고 있다.

2018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절도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4~8월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침입절도가 18.5%나 차지한다.

먼저 침입절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문단속은 기본이며 외출시 창문, 베란다 문을 잠그는 것은 필수이고 우유·신문 투입구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침입이 쉬운 저층주택이나 복도식 아파트 등의 경우 프레임이 분리되지 않고 철심이 삽입된 안전한 방범창 설치를 권고 한다. 방범창 설치가 힘들다면 창문 열림 경보기, 완전개방 제어장치 등 간단한 방범장비 설치로도 예방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담팀(CPO)에서는 수시로 주택가 등을 살피며 CCTV 설치대수가 적절한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가로수 밝기가 적절한지 등을 미리미리 정밀 분석하고 취약지점이 나올 경우 지자체와 협업하여 방범시설을 증설하는 등 범인이 침입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스스로 자위방범의식을 갖고 내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공동비밀번호가 공공연히 공유되고 있지는 않은지, 이웃의 신문·우유 같은 정기배달물이 쌓여있지는 않은지 생활 속 취약요소를 같이 살펴준다면 더 이상 범인이 침입할 작은 공간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오늘부터 우리 집 안전을 위해 스스로 작은 실천 하나씩 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