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도와주고 싶어서 시작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도와주고 싶어서 시작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0.03.26 20:07
  • 댓글 0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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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이라도 보탬이 돼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생겨
위기가정 위해 기부 늘릴 것

 

㈜경기공조시스템 최 난 식 대표

화성시 정남면에는 시스템냉난방기 등 종합공조시스템 판매·시공 전문기업인 ㈜경기공조시스템에는 기업 경영만큼 나눔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최난식 대표가 있다.

최난식 대표는 “어려서 형편이 매우 어려웠다. 7남매를 키우시던 아버지께서 ‘대학은 못 보낸다’고 자녀들에게 선언까지 하셔서, 어린 마음에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다”며 “‘나처럼 어려운 학창시절을 껴안고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도 나처럼 마음이 불편한 채로 살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학생들을 돕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일도 열심히 하고, 내 집도 마련하며 아이들 또한 잘 커가고 있었지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었다”며 “한창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는 자녀들을 생각하면, 오래 방황하고 있을 수 없어 다시 바닥부터 일을 시작했고 지금의 ㈜경기공조시스템이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워진 집안 경제사정을 알게 됐다고 들었다”며 “드러내지 않았을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내가 조금만이라도 보탬이 돼주면 그분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난식 대표는 “사업이 더 성장할수록 해마다 위기가정을 위해 더 기부를 늘리겠다”며 “역경을 이겨내고, 남을 살필 줄 아는 ㈜경기공조시스템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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