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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섭 지지자들, 남영희 후보 경찰 고발

“사전 선거운동·정치중립 위반”

더불어민주당 박우섭 전 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지지자들이 남영희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6일 박 전 위원장 지지자들에 따르면 남 후보가 사전 선거운동과 공직자 정치 중립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미추홀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29일 미추홀구을 청년위원회 발대식 이후 회식 자리에서 남 후보가 공직자 신분이던 같은 해 5월부터 7월까지 권리당원을 모집했다는 발언을 문제 삼았다.

또 지역 A 언론도 같은 해 9월9일자 기사 중 ‘인천의 한 정치권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 행정관 A씨가 자신을 포함한 지역 인사들을 만나 내년 총선을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했다’는 내용도 근거로 들었다.

남 후보가 본인이 밝힌 청와대 퇴직날짜인 지난해 10월25일 이전에 사전 선거운동을 했으며 공직자로서 정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이날 박 전 위원장 지지자들은 미추홀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남 후보의 허위 경력 기재 의혹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답변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지지자 B씨는 “남 후보가 청와대에서 593일간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내용은 그의 출판물이나 문자 등을 통해 이미 명백히 나타난 선거법 위반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 행정관 경력을 내세우며 사고 지구당이던 미추홀구을 지역을 위해 활동하지도 않았고 거주하지도 않던 사람이 청와대 ‘행정관’ 재직 일수마저 거짓으로 선전하며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을 기만했다”고 덧붙였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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