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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공형 일자리 참여자 급여 선지급

행정복지센터 등 강사 455명
코로나19로 활동 중단 생활고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이 잠정 중단되거나 지연돼 어려움을 겪는 일부 공공형 일자리 참여자들에게 급여를 선지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안양시 31개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평생교육원의 교육프로그램에는 모두 455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면서 강사료 수입이 끊겨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각종 프로그램이 4월 이후 정상 운영될 것으로 가정하고 이후 수강료 중 일부를 ‘가불’ 형태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강사들의 월평균 강사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62만여원, 평생교육원이 73만여원이다.

시는 1∼3월 순차적으로 시작하려다가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신중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도 급여를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신중년 공공일자리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올해는 신중년 디딤돌 사업과 지역공동체 사업, 노인 상담 활동 등에 96명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시는 이들에게 사업 시작 이후 받게 될 월 급여의 60% 정도를 미리 지급한 뒤 차후 급여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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