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가평군, 관광시설 요금제 개편 수익증가 성과

공휴·평일 등 3단계 세분화 효과

가평군이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관광시설의 운영수지 개선으로 수익을 높여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지난해 관광분야 숙박시설 가동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내 산장관광지 관리운영조례를 개정해 효과적은 요금체계를 이뤘다.

먼저 군은 주말·공휴일, 평일 등 2단계로 나뉘던 요금체계를 주말 공휴일, 금요일, 평일 등 3단계로 세분화했다.

또 방학 및 휴가기간을 고려하여 기존의 7~8월이던 성수기를 관리자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했다.

그 결과, 기존 주말요금 적용으로 가동률이 낮았던 금요일의 가동률이 전년대비 107.7%로 대폭 올랐다.

또 성수기 조정으로 2019년 7~8월 가동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45.5% 증가해 산장관광지의 경우 연 기준 5천만원의 수익 증대 효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 시범적용한 요금체계 개편 효과가 입증된 만큼 올해 안으로 자라섬 및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요금체계 개편을 위해 관광조례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요금체계 개편이 완료되면 자라섬 및 연인산 캠핑장, 산장관광지의 숙박시설 가동률 증가로 연간 1억9천만원의 수익증가가 예상될 것이며,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관광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