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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녀온 60대 2명 코로나19 양성…수원 확진 누계 33명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구운동 직장 내 거주 시설에 사는 60대 남성과 장안구 송죽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60대 여성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0대 남성(수원 32번 환자)은 지난 27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고 나서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28일 오후 2시 20분 직장동료의 차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한 뒤 29일 오전 7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 남성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접촉자인 직장동료 1명도 검체검사를 할 예정이다.

60대 여성(수원 33번 환자)은 지난 22일 미국 방문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가족 차를 타고 집으로 간 뒤 닷새만인 지난 27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보였다.

이에 28일 걸어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 검체채취를 받았고, 29일 오전 8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의 접촉자인 가족 2명은 자가격리됐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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