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당일 와인 예약 서비스 ‘와인25‘의 정착 등으로 와인 판매가 늘어나자 관련 제품군과 주문 가능 매장을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와인25는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에 점포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 예약 서비스로 전년 대비 와인 판매량이 2018년 38.5%, 지난해 55.8%, 올해 1∼3월 20.1%씩 늘어나고 있다.
GS25는 “특히 지난해 12월 와인25를 도입한 서울 강남권 점포의 와인 매출은 기존 대비 72.3%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캔달잭슨·카멜로드피노누아 등 널리 알려진 고급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부터는 코냑, 보드카, 데킬라, 진, 럼 등 다양한 인기 주류도 예약할 수 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수도권 전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GS25는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1990년 빈티지 ‘샤또무똥로칠드’와 2018년 빈티지 구스아릴랜드 ‘버번카운티 스타우트’ 맥주를 한정 수량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24의 와인 매출이 1월 240.1%, 2월 246.2%, 3월 258.7%로 큰 폭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동안 소주도 38.4%, 41.7%, 50.1%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와인의 인기가 오르자 이마트는 올해 처음 시작한 와인 추천 마케팅 ‘이달의 와인’ 코너를 만들고 1~3월까지 2만병이상 판매됐다.
/방기열 기자 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