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재배 농가에 육묘용 상토와 모종판 등 농자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도내 농지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정보가 등록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농가는 최대 200만원(자부담 50%)을 지원받아 육묘용 상토, 화분, 모종판 등 화훼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46억 원이다.
도는 이달 시·군을 통해 신청받아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내 화훼재배 농가는 2천285가구, 재배 면적은 938.6㏊다.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