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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4명 양성…수원 총 확진자 58%가 역감염

수원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열 명중 여섯 명이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남녀, 50대 여성, 20대 여성 등 수원시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0대 남녀는 부부사이로 자녀와 함께 지난 28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수원시가 지원한 ‘안심귀가 차’를 타고 임시생활시설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 입소했다.

남편(수원 36번 확진자)은 증상이 없었으나 아내(수원 37번 확진자)는 다음날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 가족은 29일 선거연수원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고, 30일 부부가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자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50대 여성(38번 확진자)도 지난 28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선거연수원에 입소, 다음날 연수원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 여성에 대한 병상배정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장안구 조원2동 한일타운아파트에 사는 20대 여성(수원 39번 확진자)은 지난 27일 영국에서 카타르를 경유해 입국한 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이틀 뒤 콧물 및 인후통 증상이 나오자 이 여성은 29일 오전 10시 20분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했고, 30일 양성으로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58.9%(23명)가 해외 입국 확진자(공항검역소 확진 7명 포함)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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