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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콘텐츠기업 대상 40억 규모 특례보증

업체당 5년간 최고 5억 한도

고양시는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콘텐츠기업을 위해 시 예산 2억 원을 출연해 40억 원 규모의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콘텐츠기업들이 일반보증 대비 완화된 심사절차와 등급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2019년 1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제3차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25개 참여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최대 금액인 2억 원을 출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도와 시가 1:1 매칭으로 출연한 금액의 10배수까지 보증해준다. 고양시의 총 지원 규모는 40억 원이다.

사업기간은 2년(2019년 6월~2021년 6월)이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5년간 최대 5억 원이다.

이미 시는 지난 2월 말 현재 35개 기업에 약 14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작고 영세한 대다수의 콘텐츠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원활한 자금 확보 지원 등 콘텐츠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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