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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시상식 ‘약식으로’

팬·취재진·중계방송 없이 9일 진행
최소인원만 초대… 오전엔 이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을 조기 종료한 프로배구가 각 분야 최고의 선수, 팀 등을 뽑는 2019~2020 V리그 시상식도 팬과 취재진이 없이 약식으로 진행한다.

한국배구연맹은 31일 “다음 달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V리그 시상식을 코로나19 여파로 약식 진행하기로 했다”며 “팬들은 물론, 취재진, 중계방송이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정규리그 1위 팀, 공로상, 심판상, 페어플레이어상, 감독상, 베스트7, 신인선수상,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등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엔 수상자를 포함해 간추린 최소인원만 초대하기로 했다. 다만 시상식의 권위를 고려해 시상식 장소는 따로 대관했다.

또 이날 오전엔 연맹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연맹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여자부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선) 개선안과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최대 안건은 여자부 샐러리캡 문제다.

남자부 샐러리캡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20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순차적으로 각각 31억원과 36억원, 41억5천만원으로 증액할 방침이지만, 여자부 샐러리캡은 14억원에 묶여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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