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5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한다.
31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영입하려 했으나 한 교수 영입이 무산되면서 안 대표가 직접 맡게 됐다.
선대위 명칭은 ‘언행일치’로 정했으며,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당 최고위원인 ▲권은희 의원 ▲이태규 사무총장 ▲구혁모 화성시의원 ▲김경환 변호사 ▲최병길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선임됐다.
또 지난 2018년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한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 장지훈 부대변인이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선거대책본부는 ▲지원본부 ▲정책본부 ▲홍보본부 ▲조직본부 ▲직능본부 ▲여성본부 ▲청년본부 ▲SNS캠페인본부 ▲대외협력본부 ▲법률지원본부 ▲공보본부로 꾸려졌다.
또 희망과 통합의 정치 국민지원단, 코로나19 방역대책특별위원회, 코로나19 경제비상대책위원장, ‘n번방’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 등 7개의 특별기구를 뒀다.
이외에도 서울과 경기, 인천, 충청, 영남, 호남 등 6개 권역별 선거대책위원회도 꾸렸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