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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유치 추진

스마트시티 등 12개 기업
인천시 등 5개 기관 ‘똘똘’
과기부 내달 중 4개 대학 선정

 

 

 

인하대학교가 인공지능(AI) 확산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인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인천시 등 5개 기관, 인천스마트시티 등 12개 기업들과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천 특화산업인 제조, 물류, 포털(공항·항만) 산업에 AI 기술을 융합한 연구, 교육 활동의 중추기관이다.

그 기반에는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과 물류전문대학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있다.

여기에 올해 9월 일반대학원 ‘인공지능전공’과 공학대학원 ‘인공지능융합전공’을 개설해 AI 전문가 양성을 주도한다. 정원은 총 80명이다.

일반대학원은 AI융합 분야 고급 전문가 양성을, 공학대학원은 관련 분야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산업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인다.

과기부는 다음달 중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구축할 4개 대학을 선정해 3년간 41억여 원을 인력양성과 연구개발비로 지원한다. 성과에 따라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4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분야 연구자들이 협업하는 ABBI 융합연구단을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인공지능융합센터는 이번 사업지원의 총괄책임자인 박인규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 교수 30여 명이 참여중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우리는 이미 ABBI 연구단 설립으로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전 인공지능유합연구센터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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