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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금협상안 ‘勞勞 갈등’… 조합원 찬반투표 내주로 연기

한국지엠 노조가 사측과 9개월간의 진통을 끝으로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내부 구성원 간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어제까지 진행키로 했던 이번 임금협상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오는 6일과 7일로 연기됐다.

노조가 찬반투표 전 거쳐야 하는 확대 간부합동회의가 일부 노조 대의원의 ‘보이콧’으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노조 대의원 일부는 “지부장이 독단적으로 잠정 합의를 했다”며 “합의를 번복하고 재교섭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지난 확확대 간부합동회의 무산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에 전력을 다하기 위한 지부장의 외로운 결단이었다”고 조합원 설득에 나섰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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