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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일산서구, 베드타운 아닌 자족도시로 탈바꿈”

4·15 총선 후보들에게 듣는다 / 고양정
김현아 (미래통합당)
창릉 신도시 조성 철회 목표
노후신도시 재생법안 추진 공약
지하철 3호선 급행화 등 약속

 

 

 

“고양정의 중심인 일산서구를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의 저격수로 활동한 고양정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의 1번 공약은 ‘창릉3기 신도시철회’이다.

김 후보는 일산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은 창릉신도시 철회라고 밝히며 ‘노후신도시 재생지원 법안’을 새로 구성된 국회 1호 법안으로 통과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현아 후보는 “20대 국회 내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왔다. 3기 신도시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일산이 잠재력이 큰 도시인데 잘못된 정치로 망가지고 있음을 알게됐다”며 “인구 100만의 대도시가 잠만 자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해있다는 생각에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일산의 새로운 봄을 선물하겠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에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스스로 도시계획 전문가라 밝힌 김 후보는 교통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일산역까지 연장예정인 ‘대곡-소사선’의 탄현역 연결 ▲일산 순환 BRT(간선급행버스)도입 ▲지하철3호선 급행화 ▲강변북로 지하도로 설치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JDS사업부지에 메디시티(Medi-city)를 조성하고자 한다. 의료, 바이오, 생명과학, 의료 관련 기자재·장비 등을 아우르는 연구단지와 학교등을 신설하는 것이 목표”라며 “3기 신도시를 철회하고 일산을 메디시티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현아 후보는 또 “민주당 이용우 후보의 경제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무엇이 다르냐고 일산 주민들께 묻고싶다”며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뚜렷해진 외교의 문제와 이로인해 발생한 경제적 타격, 다양한 규제들이 우리 국민에게 돌아갔다”며 상대 당 후보의 경제정책에 의문을 제기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거짓말을 하고싶지 않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드리고 싶지 않다”며 “선동이 아닌 일산주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정치를 하고싶고, 권력이 아닌 실력을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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