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에 4월 한달간 국기게양대에 도정 슬로건기 대신 세월호기가 게양된다.
경기도는 1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이달 한달간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직속 기관과 사업소등 15곳의 국기게양대에 세월호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도정 슬로건 기를 내리고 세월호기를 걸었다.
이는 6년전 국민적 대참사로 여겨진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앞서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도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시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했으며, 도지사 취임 후에도 지난해 4월 한 달 간 도청사 등에 세월호기를 게양한 바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