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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간병인·간호사까지 의정부성모병원 잇단 확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방역과 경로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1일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지난 4일 동안 환자와 간병인, 간호사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75세 환자 1명은 확진 판정 후 4시간 만에 숨졌다.

확진자 12명 중 9명이 8층 병동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또 이 병원 8층에 입원했다가 숨진 어머니를 방문했던 인천 옹진군 공무원 세 자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파주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60세 남성도 지난달 18∼27일 이 병원 8층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3일까지 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4∼5일 소독 방역하기로 했다.

한편 1일 0시 기준으로 도내 확진자수는 전일 대비 23명이 증가한 501명이다.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12명, 부천시 70명, 용인시 54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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