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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다발지역 경고메시지 도화 ‘화제’

광주署 김차환 교통관리계장
벌원초등교 등 28개교 대상
보행자 -이륜차간 사고 예방

 

 

 

한 경찰관이 학교 앞 횡단보도 등 보행자와 이륜차간 사고가 많은 곳에 사고예방을 위한 도화를 그리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광주경찰서 김차환 교통관리계장.

김 계장은 보행자와 이륜차 간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벌원초등학교 등 28개교 횡단보도 앞 노상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소에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로고를 직접 그리고 있다.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프로젝트는 경기남부경찰청이 보행자와 이륜차간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 시책으로, 2020년을 맞아 앞 20은 보행자(두 발), 뒤 20은 이륜차(두 바퀴)를 표현해 안전한 경기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차환 경감은 “지난 3월25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12조,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로고’를 노상에 그렸다”며 “이 로고는 시각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2015∼2017년) 광주시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85건, 2018년 101건, 2019년 109건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사고는 2018년 4건, 2019년 1건 발생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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