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다가오는 청명·한식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3일부터 총선 개표 종료가 끝날 때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만여 명이 동원된다.
또한 4~5일로 이어지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식목 활동과 등산객 입산 등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화재예방순찰도 실시한다.
화재예방순찰은 공원묘지와 식목장소, 등산로 주변에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한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서는 투·개표소 등 소방시설 정상장독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예방점검을 벌이는 한편,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개표소 내부에는 소방공무원이 고정 배치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각종 소방장비의 정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가용 소방력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