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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전선 지키는 아주대병원에 후원이…

굿네이버스, 방호복 2천벌 전달
반기문재단은 덴탈마스크 5600개
선별진료소 등 의료진에 전달키로

 

 

 

아주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방호복 2천 벌을 전달한 데 이어, 반기문재단이 덴탈마스크 5천600개를 보내왔다고 2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굿네이버스는 이날 김정미 경기1본부장, 김민애 경기남부지부장 등 관계자 6명이 병원을 방문해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을 통해 방호복 2천 벌을 전달했고 반기문재단은 택배를 통해 아주대병원 측에 덴탈마스크 5천600개를 보내왔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은 “오랜 기간 파트너로 함께해 온 아주대병원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는 소식에 지원 방안을 찾다 방호복을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아주대병원과 같이 최일선에서 수고해 주시는 의료진이 있기에 우리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반기문재단은 “경기남부지역에서 중추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애쓰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이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애쓰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시는 마음을 잘 헤아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자 치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 물품은 아주대병원 응급선별진료소·외래선별진료소·소아선별진료소, 음압병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지난 2월27일 국민안심병원으로, 3월16일에는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돼 일반환자와 응급환자를 분리해 안전한 진료뿐 아니라 중증응급환자의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연경기자 shi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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