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법조인 출신의 이중재 후보(인천 계양갑·사진) 후보는 2일 오전 작전역 사거리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4·15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오성규 계양갑선거대책위원장, 이병학 구의원, 김용헌 본부장, 김정심, 김재길, 이수진, 정춘지 등 각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거대책위원회 고문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성규 선대위원장은 “능력있고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젊은 사람을 모시기 위해 자신은 출마를 접었다”며 “반드시 당선시켜서 꼭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중재 후보자는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토대로, 사회 각계각층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면서 계양구 발전에 매진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에 도전한다”며 “현 정권의 정책으로 인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경제, 안보를 다시 굳건히 세우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에 들어가 관련 법률들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광역철도(홍대-원종 연장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서부간선도로 친수공간 확보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 ▲계양구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장애인, 중소규모 기업 근로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법률상담센터 개설·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