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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독과점의 횡포' 지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유명 배달 앱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부분과 관련해 '독과점의 횡포'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주말인 4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독과점의 횡포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 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안그래도 힘든 상황에서(코로나 사태) 힘 좀 가졌다고 힘없는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며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되겠습니까?"라며 지적했다.

 

이어 그는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로 불평등과 격차를 키우면 결국 시장경제생태계가 망가지고 그 업체(배달의민족)도 결국 손해를 본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는 "기득권자들의 횡포를 억제하고 다수 약자들을 보호해서 실질적으로 공정한 경쟁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독과점 배달앱의 횡포를 억제하고 합리적 경쟁체계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해야겠다"며 "좋은 제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 민족'은 최근 코로나 사태를 틈타 수수료부과방식을 '정액제에서 1건당 5.8%를 떼는 방식'으로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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