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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땡큐데이’로 지역경제 살린다

매주 금요일마다 음식점 이용
85개 부서 직원 읍면동별 식사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땡큐데이’가 동네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땡큐데이는 본청 및 읍면동, 사업소별 담당 읍면동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토록 하는 것이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청사 내 직원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외식주간을 확대 운영했다.이후 지난 3일부터 땡큐데이를 운영했다. 그 결과, 첫날인 3일에는 본청 및 읍면동, 사업소 등 85개 부서의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담당 읍면동별로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땡큐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큰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가치 있는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땡큐데이’ 외식주간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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