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게 위해 추가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예산 확보를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민주·광명2)위원장이 지난 1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삭감을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1일 기획조정실과의 전화회의를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시행 이후 재정 악화에 대비한 도 예산 대책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지난 제342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의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28조9천778억 원을 확보했다.
정 위원장은 “3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투입되지만, 우리는 이 사태가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 고 밝혔다.
또 “경기도 기획조정실은 각 실국과 협의해 코로나19로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과 축제 및 행사성 사업은 다음 추경에 과감하게 감액해 사용된 기금을 보전하고, 행후 도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한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