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더민주·인천시계양구을) 의원은 6일 “인천시가 계양방송통신시설 운영사업자 모집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실시했다. 2년 가까이 비어 있는 계양방송통신시설을 운영할 사업자가 조속히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인천시는 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다. 이에따라 인천시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대변될 수 없었고 공중파에서는 인천의 사건·사고만 보도되어 부정적 인식들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방송센터에 방송국 본사가 들어선다면 인천의 현안과 비전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게 되는 한편, 방송국이 위치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인천의 발전상과 미래비전을 신속하고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가격입찰 및 제안서 접수는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며, 5월 19일 심사위원회를 개최, 20일 최종 적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