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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 주의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는 집단감염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도내 확진자 발생추이와 관련해 “눈에 보이는 상승폭이 둔화되었다고 해서 절대로 낙관할 수 없다”며 “지금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자가격리와 물리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했다.

3월부터 도내 병원 및 교회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다발적으로 발생했고, 특히 3월 말부터는 해외유입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여전히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단장은 또 “5일 18시 기준 도에는 1만 1천865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일부가 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세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수는 총 581으로, 양주시와 가평군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1개 시군 가운데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이날까지 총 4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평택 오산공군기지 인근에서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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