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람들에게 희망되는 정치 만들겠다”

4·15 총선 후보들에게 듣는다 / 화성을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3선 도전… GTX 사업 진행 중
무제한 토론 관련 조항 보완
상임위·소위원회 상설화 추진

 

 

 

“내게는 동탄주민이라는 긍지가 있다. 동탄하면 민주당, 동탄하면 깨어 있는 시민을 떠올린다. 동탄이 자랑스럽고, 동탄시민이 자랑스럽다.”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이원욱 후보는 “생각할 것이 많거나 중요한 결정을 할 때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숲을 찾는다”며 “삶이 지치고 고단할 때 숲을 찾는 것처럼 우리 정치도 힘들고 어려운 이들이 찾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 삶을 지치게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 삶이 지치니 사람들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정치관을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지난 선거 공약이었던 SRT는 마무리됐으며, 인동선과 동탄 트램, GTX와 관련된 사업들은 한창 진행중”이라며 “동탄의 진정한 프리미엄은 이런 교통사업들의 완성으로 완성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동탄의 긍지는 교육’이라 밝히며 “학교복합화사업인 이음터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 바로 동탄이다. 이음터를 확대하고 신설학교들이 적기에 안전하게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공약했다.

지난 20대 국회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악의 국회라 밝힌 이 후보는 “협의와 합의를 강조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마련하고 개선했지만 실제 법의 의지대로 적용되기는 커녕 정쟁의 도구로 전락했다”며 “이로인해 국회는 일하는 민의의 정당이 아닌 정쟁의 현장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21대 국회에서는 기존 국회법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들을 개정해 진정한 의회정치, 정당정치의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며 “20대 국회에서 논란이 됐던 패스트트랙 제도도의 보완과 정쟁의 도구로만 쓰였던 무제한토론과 관련된 조항을 보완하고 인위적이고 계산적인 사·보임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하겠으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는 상시 회기제, 상임위와 소위원회의 상설화 등을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초선을 거치고 재선 국회의원 생활을 하면서 주민들과 약속한 것들을 모두 약속한 시간에 지켰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힘든 과정이 있어도 동탄 주민들만 보고 묵묵히 일을 진행해왔다. 당연히 내가 할 일이지만 하나라도 더 우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십 번의 대화와 설명, 설득이 오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