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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원, 국외여비 1억여원 전액 반납

총 2억여원 삭감 코로나예산 편성

부천시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국외여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6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국외여비 1억 920만 원 전액을 반납하고 코로나19 관련 예산으로 전환, 집행하도록 시의원 28명 전원 합의했다.

시의회는 또 ▲직원 국외여비 4천500만 원 ▲의원정책개발연구비 5천만 원 ▲업무추진 기본여비 3천만 원 ▲자매의회 교류경비 및 벤치마킹 비용 등 3280만 원을 추가로 삭감해 모두 2억 6천700만 원을 코로나19 관련 정책 예산에 편성한다.

반납 예산은 오는 21~29일 열리는 제243회 임시회에서 삭감해 코로나19 관련 정책 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편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희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대응할 때임을 시의원 모두가 인식했다”면서 “이번 예산 반납이 조금이나마 코로나19 대응예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 관계자는 “8일 긴급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부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해 코로나19 대응예산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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