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IPA,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박차

사업화계획 보완 용역 착수
오는 9월 중 해수부 제안 예정

인천항만공사(IPA)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참여 철회로 지연되고 있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재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계획 보완 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 인천시, LH, IPA는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공공개발 추진을 위해 2016년 12월14일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시·LH·IPA 3개 기관은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방안 수립 및 제안 용역’을 시행하여 2019년 6월에 마무리했다.

이 당시 사업화 방안은 LH가 대표기관으로서 자금조달 등 사업시행 총괄을 맡는 내용을 포함했지만, 고유사업영역 제약 및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2019년 7월 LH가 사업참여 철회를 선언함에 따라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공사는 사업구도 변경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를 간사로 인천내항 재개발 추진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세미나·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1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주도적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보완 용역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IPA 사업참여 방안 ▲사업계획 변경(안) 제시 ▲경제성 분석 등을 수행한다.

공사는 새로운 마스터플랜에 제시된 공공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보완한 후, 오는 9월 중에 해양수산부로 사업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다.

공사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내항은 개항 이후, 국가경제발전의 근간으로서 인천지역 생산유발의 약 30%를 담당했다”며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산업 유치 및 가치 재창조를 도모해 중구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내항이 과거 인천경제에 기여한 바와 같이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