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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道체육회장 “道와 갈등, 사실과 다르다”

임원·위원회 구성에 도 의견 반영
계약직 직원 임기 문제도 협의
“이재명 지사와 긴밀한 소통
신뢰 기반 상생발전 기틀 조성”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최근 불거진 도체육회와 경기도청 간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 회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되는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청과의 갈등과 불화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본인은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서 경기도체육회 관련 업무를 경기도청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고 경기도의 행정과 예산지원을 받는 도체육회는 정책, 사업, 인사 등의 업무를 당연히 경기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회장 직무 복귀 후 이 같은 입장에 따라 경기도청 주무부서 책임자들과 두어 번 만나 민선체육회장 출범 후 달라진 환경에서 도체육회 운영과 현안사항에 대해 충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앞으로 이재명 도지사님과도 만나 경기도 체육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와 도체육회가 든든한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본인은 경기도체육회 대의원총회 직후 초대 민선체육회의 임원 및 각종 위원회 구성에 있어 경기도청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경기도의회와 지역 언론계의 추천을 받아 민선 지방체육을 이끌어갈 최고의 전문가들을 적재적소에 모시고자 한다”며 여기에는 사무처장, 본부장, 감사실장 등 계약직 직원에 대한 임기 문제도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는 한 몸이며 앞으로 본인은 민선체육회장으로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체육행정의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재명 도지사님의 도정철학을 경기도 체육인들이 앞장서서 체육현장에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시흥시 소재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도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또다시 잠정 연기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정기대의원총회를 넓은 공간에서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참석 대의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지난 5일에서 2주간 연장됐고, 개최 장소인 시흥시와 경기도청의 총회 개최 연기 권유에 따라 도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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