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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월 초 개막 목표… 21일부터 연습경기”

사실상 4월 내 개막 불가능 판단
14일 이사회에서 일자 등 확정

 

 

 

프로야구가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 단장들은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논의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KBO와 10개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줄어들면 오는 21일부터 구단 간 연습경기를 시작하고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를 시작하자”고 합의했다.

류대환 사무총장은 “2주 동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세 등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본 뒤, 4월 21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 경기를 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안정세를 보이면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 달 31일 KBO 실행위는 “정규시즌 개막을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사실상 4월 내 개막은 어렵다고 판단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줄어들면 5월 초에는 정규시즌 개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자체 평가전을 치르는 10개 구단은 오는 21일부터 다른 팀과의 평가전도 소화할 계획이다.

팀 간 평가전이 진행되면 시범경기 취소로 각 팀의 떨어진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O 실행위는 의결 기구가 아닌 만큼 오는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정규시즌 개막일 등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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