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원복 후보(인천 남동을)는 8일 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사립유치원연합회, 국·공립 어린이집 회장 및 원장단과 아동 교육 및 기관 운영 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아동교육기관 관계자는 “인건비, 보육료 등 재원 지원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휴원 기간이 길어져 많은 아동교육기관 종사자분들이 더욱더 힘든 상황일 것이다. 17대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이 되면, 이원복 국회의원 사무실이 여러분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만나는 소통의 플랫폼이 될 것임을 약속드리며, 정부 내 불필요한 예산, 중복 예산, 낭비성 예산을 5%만 줄여도 여러분들의 문제는 다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아동, 교육 관련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 ‘아이들의 꿈을 키웁시다!’ 공약을 발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 공약으로 ▲영·유아 보육 시설 확충 ▲아동·청소년 및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긴급 유급 돌봄 휴가제 도입으로 맞벌이 가정 지원을, ‘아이들의 꿈을 키웁시다!’ 공약으로 ▲인천을 대한민국 교육특구로 조성 ▲인천대 의과대학 조성 추진, 서창2동 초·중·고등학교 추가 신설을 제시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