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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양효진 ‘생애 첫 프로배구 MVP’

이다영·디우프 제치고 선정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 금자탑
남자부 MVP는 서울 나경복
남녀 신인왕, 정성규·박현주
감독상, 팀 1위 신영철·이도희

 

 

 

수원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이 생애 처음으로 프로배구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양효진은 9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24표를 얻어 팀 동료 이다영과 발렌티나 디우프(대전 KGC인삼공사·이상 각 3표)를 제치고 여자부 MVP에 선정됐다.

양효진은 올 시즌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0.853개)에 오르고, 센터로는 가장 많은 429점(전체 6위)을 기록했으며 여자부 최초로 5천500득점(5천562점), 블로킹 성공 1천200개(1천202개)를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았다.

남자부 MVP는 팀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서울 우리카드 나경복이 18표를 얻어 안드레스 비예나(인천 대한항공·10표)와 펠리페 안톤 반데로(우리카드·2표)를 꺾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남녀 신인왕에는 정성규(대전 삼성화재)와 박현주(인천 흥국생명)가 뽑혔고 감독상은 남녀 1위로 팀을 이끈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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